달릴때무릎통증 어디가 더 아픈지에 따라 원인도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빌리브세웅병원 정형외과 과장 홍영일입니다.

요즘은 러닝을 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야외 러닝뿐만 아니라 마라톤하는 인구도 많고 헬스장 트레드밀을 이용해 달리기를 즐기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닝 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달리기를 시작한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운동을 중단하게 되는 분들도 많은데요. 달릴때무릎통증 은 단순히 너무 많이 뛰어서 생기는 일시적인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의심해 볼 수 있는 구조적 손상이나 질환의 종류가 명확히 달라집니다.
따라서 달릴 때 무릎 통증이 나타날 때는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며 넘어갈 것이 아니라 그 부위에 따라 원인 질환이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달릴 때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어떤 질환이 원인일 수 있는지 알아보고 정밀한 진단 및 치료법과 함께 무릎 통증을 예방하며 달릴 수 있는 올바른 러닝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달릴때무릎통증
무작정 참고 달리면 안 됩니다.

러닝 하는 인구들이 늘어난 만큼, 달리기 도중 무릎에 뻐근함이나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분들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나 ‘뛰다 보면 풀리겠지’라며 통증을 참고 계속 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참고 견디는 것은 매우 위험한데요.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은 무릎 어딘가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계속 방치하면 관절과 힘줄 손상을 악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릎 관절은 체중의 2~8배에 달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복합적인 구조물인데요. 이러한 무릎에 통증이 나타날 때는 무릎 앞쪽, 바깥쪽, 혹은 무릎 바로 아래 힘줄 부위 등 어느 위치에 통증이 나타나는지에 따라 손상된 조직이 연골인지, 인대인지, 힘줄인지 완전히 다릅니다.
달릴때무릎통증 이 나타난 초기에 이를 무시하고 과도한 러닝을 지속하게 되면 단순 염증 단계에서 만성적인 조직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통증을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통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어떤 질환인지를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디가 아픈가요?
부위별 통증 원인의 대표적인 질환은 [이것]입니다.

특히 달릴때무릎통증 이 집중되는 주요 부위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무릎 질환이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통증 부위에 따라 손상된 조직이 연골, 인대, 힘줄 등으로 다르며 이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연골연화증, 장경인대 증후군, 슬개건염입니다.
먼저 달릴 때 무릎 앞쪽에 뻐근함과 통증이 나타나면 슬개골 연골연화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연골연화증은 무릎 앞쪽에 있는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는 질환으로 달릴 때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프고, 계단을 내려가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달릴때무릎통증 이 무릎 바깥쪽에 있으면 장경인대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장경인대 증후군은 골반에서 무릎 바깥쪽으로 이어지는 장경인대가 무릎을 굽히고 펼 때 대퇴골 뼈와 과도하게 마찰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달리기 시작 후 일정 거리를 지나면 무릎 바깥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찌릿한 마찰감이 나타나며 내리막길을 달릴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무릎 바로 아래쪽 힘줄 부위가 달릴 때마다 아프다면 슬개건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슬개건염은 슬개골과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힘줄에 과도한 하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미세한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점프 후 착지하거나, 러닝 시 발을 지면에 디딜 때 무릎 아래쪽이 콕콕 쑤시거나 시큰거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눌렀을 때 명확한 압통이 느껴집니다.
정밀한 진단으로
올바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달릴 때 무릎 통증이 있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데요.

먼저 전문의가 이학적 검사를 시행해 무릎 통증의 부위를 확인하고 무릎 관절의 가동 범위 및 인대 안정성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X-ray 촬영을 통해 무릎 관절 간격과 슬개골 정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초음파 검사와 MRI 검사를 시행해 힘줄, 인대, 연골의 손상 정도를 정밀하게 진단합니다.
이러한 정밀 진단 후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보존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개선해 줄 수 있는데요. 통증 초기에는 러닝을 중단하고 휴식하며 냉찜질, 압박, 거상 등으로 통증과 염증, 부종을 가라앉혀 줍니다.
또한 소염진통제,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데요. 급성기 통증이 완화되면 근력 강화 운동, 무릎 주변 구조를 보호하는 자세 교정 및 운동 등의 운동치료 및 재활치료를 시행합니다.
이러한 관리로 증상 조절이 어려울 경우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 치료가 진행될 수 있으며, 손상이 심각한 경우 최종적으로 관절 내시경을 통한 수술적 치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러닝 방법을 알아봐요.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고 달릴때무릎통증 을 예방하며 달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러닝 습관과 자세 교정이 중요합니다.
먼저 러닝 전과 후에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하는 것인데요. 달리기 전 허벅지 앞뒤와 종아리, 장경인대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러닝 후에도 관절과 근육 이완을 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 피로를 해소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러닝 자세는 무릎이 발끝 방향과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고 과도한 안쪽이나 바깥쪽 굽힘을 피하면서 뛰도록 하는데요. 특히 보폭을 크게 하여 달리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증가하므로 달리는 보폭을 줄여 달리는 것이 무릎 하중을 줄여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량을 조절하여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를 피하고, 하루에 조금씩 자주 달리며 점진적으로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야 하는데요. 이와 함께 둔근 및 하체를 강화하는 운동과 균형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고 균형 잡기 운동을 통해 몸의 안정성을 높여주면 무릎 통증을 예방하면서 러닝할 수 있습니다.
달릴 때 나타나는 무릎 통증, 살펴본 것처럼 통증 부위에 따라 연골, 인대, 힘줄 등의 조직 손상으로 질환이 원인일 수 있는데요. 단순히 많이 뛰어서 통증이 있을 것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원인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함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