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리브세웅병원 입니다.

심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우리 몸 전체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생명의 펌프인데요. 하지만 고령화가 심해지고, 서구화된 식습관, 고혈압 및 당뇨 등의 만성질환과 비만 등이 늘어나면서 이처럼 중요한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협심증이나 특히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심근경색의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하면 심장 스텐트 시술을 통해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 혈관을 개선해 주는데요.
시술 후 대부분 극심하던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완화되며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문제는 ‘이제 완치되었다’라고 생각하며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스텐트 삽입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관리의 시작인데요.
오늘은 심장 스텐트 시술과 함께 시술의 적응증 및 부작용, 재발 우려에 대해 알아보고 심장스텐트시술후 관리법을 일상생활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 스텐트 삽입술,
막힌 혈관을 뚫어 생명의 길을 열어줘요.

우리의 심장은 관상동맥이라는 세 가닥의 큰 혈관을 통해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요.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기름진 식습관, 흡연,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해 이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게 됩니다.
이로써 가슴이 답답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나타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허혈 심장 질환이 발생하는데요. 심장 스텐트 삽입술은 이렇게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어려울 때 시행하는 관상동맥 중재술입니다.
손목(요골동맥)이나 사타구니(대퇴동맥) 피부에 부분 마취하여 제일 작은 절개만으로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에 가느다란 도관을 삽입한 후, 풍선과 스텐트를 이용해 혈관을 넓혀 혈류를 정상화해 주는 시술입니다.
이러한 스텐트 삽입술을 그렇다고 좁아진 혈관에 모두 적응하는 것은 아닌데요. 환자의 증상, 심혈관 위도 및 임상 양상 등을 종합하여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 스텐트 시술 시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급성 심근경색일 때는 신속하게 관상동맥 조영술로 막힌 혈관을 확인하여 빠르게 시술을 시행하는데요. 또한 혈관 협착이 심해 움직임 없이 안정을 취해도 증상이 지속되는 불안정형 협심증도 빠르게 시술해야 하는 적응증이며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혈관이 90% 이상 심하게 좁아져 있을 때, 약물로 통증 조절이 안 될 때, 급성 심근 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클 때는 시술을 시행합니다.
심장스텐트시술후 가
치료의 끝이 아닙니다.

관상동맥 중재술의 심장 스텐트 시술은 좁아지고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잘 흐르게 하여 생명의 길을 다시 열어주는 것과 같은데요. 그러나 문제는 많은 분이 심장스텐트시술후 면 질환의 치료가 모두 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시술이 치료의 끝이 절대 아닌데요. 시술은 단지 막힌 통로를 열어준 응급 처치이고. 스텐트는 좁아진 부위를 넓혀놓은 구조물일 뿐이며 여전히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 인자들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심장스텐트시술후 의 관리가 오히려 더욱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로써 출혈이나 혈전, 재협착 등의 부작용과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및 재발의 위험성 >
➤ 스텐트 내 재협착 : 스텐트가 삽입된 혈관 부위가 다시 좁아짐, 최근에는 약물이 도포된 스텐트를 사용하여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긴 했지만, 만성질환 관리가 소홀하면 발생할 수 있음
➤ 스텐트 혈전증 : 삽입된 스텐트 주변으로 혈액이 뭉쳐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혈관을 순식간에 다시 막아버릴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출혈 위험 : 항혈소판제 등 혈전 예방 약물 복용으로 인한 출혈 부작용
➤ 새로운 부위의 동맥경화 : 시술받은 부위 외 다른 관상동맥 부위가 새로 좁아질 수 있음
따라서 심장스텐트시술후 항혈소판제를 철저히 복용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성실하게 받아 혈관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특히 고혈압 및 당뇨 조절, 금연, 균형 잡힌 저염식 식사, 본인의 심장 기능에 맞는 적절한 강도의 운동 등으로 시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심장 스텐트 시술 후 이것이 궁금해요!
자주 묻는 질문 Q&A

Q : 시술 후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 스텐트 시술 직후에는 심장이 안정될 시간이 필요하므로 격렬한 운동이나 무거운 중량을 드는 근력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시술 후 1~2주는 하루 20~30분 정도 평지를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로 시작하고 중간에 피로감이 느껴지면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후 담당 의사에게 평가받은 후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점진적으로 늘려 가세요.
Q : 다른 시술/수술 시 약 복용(항혈소판제)을 중단해도 되나요?
A : 스텐트 시술 후 복용하는 항혈소판제는 혈전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므로 임의로 중단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본인이 자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나 발치 등의 치과 치료, 내시경 검사, 혹은 다른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출혈의 위험성 때문에 약을 중단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시죠? 이럴 때는 절대로 스스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물 조절 기간을 조율해야 합니다.

Q : CT나 MRI 촬영해야 할 때, 삽입한 스텐트 괜찮나요?
A : 네, 최근 임상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심장 스텐트는 메탈이나 특수 합금 소재로 제작되어서 일반적인 CT나 MRI 검사받는 데 안전합니다. 그러나 시술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나 스텐트 종류,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 반드시 검사실과 의료진에게 시술 정보를 알려야 합니다.
Q : 공항검색대 통과 시 문제가 없나요?
A : 공항의 금속 탐지기는 체내에 삽입된 소량의 스텐트 금속 성분에는 반응하지 않을 때가 많은데요. 그래서 경보음이 울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 안심하고 통과해도 되지만 혹시 만일의 상황이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에서 발급받은 '스텐트 시술 카드' 또는 진단서를 소지하고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장 스텐트 시술은 막혔던 혈관을 다시 개통함으로써 생명의 길을 열어주는 고마운 치료법인데요. 그러나 시술만이 끝이 아님을 꼭 기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심장스텐트시술후 꾸준한 관리에 달려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